◎교통체증따라 조작 번거로운 수동형 회피○…새로 판매되는 차량 가운데 자동기어를 장착한 차의 점유율이 수동기어차의 비율을 넘어섰다.
업계에 의하면 올 상반기중 국내시장에서 팔린 승용차 가운데 자동기어를 장착한 차량이 51%를 차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4%보다 10.6%나 늘어났다.
이같은 현상은 여성운전자들이 대부분 운전하기 쉬운 자동을 선택하는데다 남성운전자들도 교통체증으로 기어조작이 번거로운 수동형보다는 자동형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올 상반기중 판매된 전체차의 자동기어장착률은 56%로, 이중 그랜저가 98%로 오토장착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마르샤 쏘나타 아반떼 엘란트라 엑센트 스쿠프(92∼22%)순으로 나타나 배기량이 큰 중형차일수록 자동기어장착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우자동차와 기아자동차도 각각 43.2%, 41.3%로 중형차의 자동기어장착률이 소형차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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