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제2기 지하철 전면개통이 98년말로 늦춰짐에 따라 승용차이용을 억제키 위해 주행세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그러나 정부는 주행세도입때 차량보유세가 줄어들어 차량보유증가와 물가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도입을 유보한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서울시는 이날 『2기지하철(5∼8호선) 개통이 관련사업과의 조정지연, 노선관련 민원, 난공사등으로 1∼2년 늦어져 승용차이용을 줄이는 교통대책의 하나로 주행세도입을 재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시정개발연구원의 주행세관련 연구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이달중 공청회를 열어 서울시안을 확정하고 10월중 관계부처협의 및 건의등의 절차를 밟는다는 일정을 세워두고 있다.<정진황 기자>정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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