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공천 가늠자” 인선결과에 관심민자당이 신설·사고지구당 정비작업을 본격착수함에 따라 인선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데다 대상지역(32곳)도 전체 지역구의 10분의 1을 웃돌고 있기때문이다. 민자당은 4일부터 4일간 현지 실사작업을 실시한뒤 빠르면 15일께 1차로 10여곳의 조직책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송파을은 최병렬 전서울시장의 영입설과 함께 이영희 여의도연구소장 박용일 변호사등이 거론되고 있다. 강북을은 탤런트 이덕화 유인촌씨와 백봉호 한양대교수가 물밑경합중이다. 광진을은 김도현 문체부차관과 이성헌 청와대정무비서관이 거명되고있는 가운데 김차관이 김영춘 위원장의 광진갑을 내심 원하고 있어 교통정리여부가 주목된다.
민주계의 아성인 부산에는 경합이 치열하다. 사하갑과 동래을은 서석재 전총무처장관과 박관용 청와대정치특보가, 부산남갑은 김무성 내무차관이 내정된 상태다. 또 강서는 홍인길 청와대총무수석이 은근히 기대하고 있고 북갑, 금정을, 사상갑에는 김광일 국민고충처리위원장 윤동윤 전체신장관 정형근 전안기부1차장 장혁표 부산대총장 우병택 전부산시의회의장 정일수 변호사등이 거명되고 있다. 김도언 검찰총장도 본인의사와 관계없이 연고지인 금정을에서 거명되고 있다.
대구 수성을은 윤영탁 의원이 유력시되며 대구 북갑은 이종구 전국방장관과 조해녕 전대구시장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남동을, 연수구, 계양구, 부평을 , 강화등이 신설된 인천은 김학준 단국대이사장 김광웅 서울대교수 원성희 수출산업공단이사장 최동호 KBS부사장 최영한(전국구)의원 정해남 전의원등이 거명되고 있다. 2곳(서을·유성구)이 증설된 대전은 오덕균 전충남대총장 염홍철 전시장 이윤호 LG경제연구소장등이 거론되고 있다.
경기 고양에는 여권핵심부에서 김석우 의전수석비서관에게 출마를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고 부천 원미갑에는 박종근 노총위원장 원종섭 제일제당부사장 이사철 변호사등이 거론된다. 안양만안에는 김정숙 부대변인이, 시흥은 남상우 한국개발원부원장등이 점쳐지고 있다. 충북 보은·영동은 이동호 전내무장관과 여관구 전서울경찰청장등이 거명되고있다. 경북 고령·성주에는 주진우 사조산업회장이 다소 앞선가운데 이상희 전내무장관 이상연 전안기부장 김우현 전경북지사도 영입대상으로 거론되고있다.<장현규 기자>장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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