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만5천가구 공급주공은 4일 입주자가 입주후 주요 마감재를 선택, 시공할 수 있는 마이너스옵션제를 앞으로 분양되는 모든 아파트에 적용키로 했다.
주공은 이날 『일괄시공한 마감재를 입주후 교체하거나 개조하는데 따르는 경제적 손실과 안전상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마이너스 옵션제를 주공이 공급하는 모든 분양아파트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공은 이에따라 일단계 조치로 우선 올해에는 9∼12월에 발주하는 남양주 덕소지구 7백가구를 포함한 4개지구 2천5백여가구의 전용면적 18평초과 아파트에 이 제도를 일괄적용하기로 했다.
주공은 이와함께 마이너스옵션 대상 마감재를 도배지 장판지 거실바닥재 주방기구 신발장과 각종 등 6개 품목으로 결정했다.
주공은 또 이날 내년도 주택공급물량을 확정, 올해보다 9천가구 줄어든 6만5천가구의 주택을 분양 및 임대하기로 했다.
주공에 의하면 내년도 지역별 주택공급물량은 ▲수도권 17개지구 2만3천가구 ▲부산등 4대도시 8개지구 1만3천가구 ▲지방 중소도시 35개지구 2만9천가구이다. 유형별로는 ▲공공임대 1만5천가구 ▲공공분양 3만가구 ▲근로자주택 1만5천가구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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