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송태권 특파원】 프랑스 파리 바스티유광장 인근 시장에서 3일 폭발사건이 발생, 4명이 부상했다. 이날 사건은 정오직전 리샤르 르누아 12번가 시장내 한 식품노점상에서 대형 압력솥으로 보이는 물체가 폭발하면서 발생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장 루이 드브레 내무장관은 이 사제폭탄은 매우 강력한 것이었으나 다행히 기폭장치가 제대로 작동치 않아 경미한 피해만 냈다고 밝혔다.
프랑스 언론들은 이 사건이 과격 회교원리주의단체인 알제리 무장회교그룹(GIA)의 소행으로 보이는 연쇄 테러사건의 일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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