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김호섭 기자】 군포시가 산본신도시 쓰레기소각장을 백지화하고 부곡동에 건설키로한 소각장건설이 구시가지 주민들의 반대로 또다시 무산됐다.조원극 군포시장은 2일 새로운 소각장부지인 부곡동 722인근 부곡·대야동 주민과 의왕시 삼동 주민등 2백여명과 만나 『부곡동에 소각장을 건설하지 않겠다』며 부지선정계획을 철회했다.
주민들은 그러나 『산본신도시에서 거부한 소각장을 구시가지 어디에도 건설할 수 없다』며 부곡동뿐아니라 산본신도시이외 구시가지에서 소각장을 건설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요구하며 밤늦게까지 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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