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일 경부고속철도 경주구간을 시외곽지역으로 이전해줄 것을 요구한 문화체육부의 협조요청에 대해 『수차례 현지조사와 환경영향평가결과 현 설계구간이 가장 최적노선이라는데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건교부는 문체부의 요구대로 현 노선을 시외곽으로 이전할 경우 ▲전체 고속철도 개통이 3년이상 지연되고 ▲문체부가 제시한 외곽노선에 연계도로가 거의 없어 여객수송의 효율성을 기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문체부의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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