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전성우 기자】 조선말기 학자·의병장 면암 최익현(1833∼1906)선생의 묘소가 중부지방 폭우로 봉분이 떠내려가는등 크게 훼손된 사실이 31일 밝혀졌다.예산군에 의하면 지난 25일 상오 9시30분께 폭우가 몰아치자 광시면 관음리 면암선생 묘소의 2단 축대가 무너지면서 봉분이 허물어져 비석이 흙더미에 묻히고 상석이 50가량 떠내려갔다.
또 면암선생의 생애를 기록한 석판과 자기항아리등 부장품이 깨진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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