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99.40엔까지 상승후 97엔대 하락【도쿄·뉴욕=이재무·조재용 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31일 도쿄(동경) 외환시장에서 효고(병고)은행의 경영파탄등 일본의 금융위기로 상오 한때 달러당 99.40엔에 기록했다.
달러화는 이날 도쿄시장에서 상오 한때 전날보다 달러당 0.7엔 정도 오른 99.40엔을 기록, 지난 2월 8일의 99.45엔 이후 6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달러화는 이후 98.32엔으로 떨어진 뒤 계속 하락, 전날보다 오히려 1엔 내린 97.78엔까지 떨어지는등 심한 변동폭을 보였다.
30일 뉴욕시장에서도 달러화는 전날보다 달러당 1.20엔 오른 최고 99.25엔을 기록, 6개월만에 최고수준을 보였다. 달러화는 최근 독일의 잇따른 금리 인하조치의 영향을 받아 마르크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여 30일 하오 달러당 1.4766마르크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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