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31일 8월중 수입물가는 원유를 비롯한 기초 원자재의 수급이 세계적으로 안정되고 기계부품과 같은 중간 원자재와 자본재의 수입품 가격이 하락해 7월보다 1.3% 떨어졌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수입물가는 5월이후 4개월간 연속 하락했다.원자재의 경우 원유와 밀 등 기초 원자재는 전달보다 1.7%, 기계부품과 화학제품 등 중간 원자재는 0.8%가 각각 떨어져 전체적으로 1.2%가 하락했고 자본재는 원화의 엔화에 대한 환율하락으로 1.3%, 소비재는 호주산 쇠고기의 공급물량 증가와 바나나의 수요부진으로 2.3%가 각각 내렸다. 수출물가는 해외 수요가 부진하고 대일 수출품 가격 하락으로 화학과 석유 및 고무제품, 금속 1차제품 등이 내림세를 나타내 전달보다 0.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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