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리펑(이붕) 중국총리(66)가 97년 2회 연임 임기만료후 명예직인 국가부주석 또는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으로 임명될 것이라고 홍콩의 대표적 중국계 잡지인 경보 최신호가 31일 보도했다.경보는 이총리후임에는 주룽지(주용기·66),우방궈(오방국·54), 리란칭(이람청·63)부총리중에서 한명이 임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잡지는 이총리가 중국헌법상 총리직은 연임만 가능토록 돼 있고 또 자신의 건강도 좋지 않은 관계로 연임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잡지는 『한 개인을 위해 헌법이 개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차기 총리는 절차상 98년 3월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정식 승인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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