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하오4시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80 이모(25·여·주부)씨집 안방에 국교생 박모(12·W국교6년)군이 과도를 들고 들어가 혼자 있던 이씨를 위협, 돈을 빼앗으려다 비명을 듣고 달려온 주민들에게 붙잡혔다.경찰조사 결과 박군은 친구 생일선물을 마련키 위해 TV에서 본 강도수법을 모방,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박군은 『친구 생일때 선물할 조각칼 구입비용 2천원을 마련키 위해 TV프로그램 「추적60분」에서 본 강도모습을 흉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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