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9일 대북 경수로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한국 표준형 경수로 수출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원자력 관련 연구소와 관련기업을 통합해 새로운 기업을 설립키로 했다.과기처에 의하면 정부는 한국원자력연구소, 한국중공업, 한국전력기술등 3사의 한국 표준형 경수로 관련 사업부문을 통합, 자본금 1백억원 규모의 한국원자력기술주식회사(가칭)를 발족시킬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한국전력기술이 원자로 종합설계를, 한국원자력연구소가 원자로 계통설계를, 한국중공업이 원자로 및 부품 제작을 맡고 있어 한국 표준형 경수로의 주도권 문제로 미묘한 마찰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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