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도 점수아닌 「수∼가」로내년 1학기부터 초·중·고교에서 사용되는 종합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이 교과별 절대평가방식으로 바뀌며, 교과별 성취도는 점수가 아닌 수·우·미·양·가로 기재된다. 또 인적·학적사항, 출결·신체발달상황등 기존 생활기록부의 기재사항 9가지외에 봉사활동, 수상경력, 자격증취득등 3개항목이 추가된다.<관련기사 33면>관련기사>
교육부장관 자문기구인 중앙교육심의회(위원장 엄규백·서울 양정고 교장)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종합생활기록부 시안및 2가지 모형」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9월부터 시도교육청별로 1∼2개 실험학교를 선정,시안을 운영해본 뒤 문제점을 보완해 연말까지 확정키로 했다.
시안에 의하면 학습발달상황란에는 각 교과의 성취도와 백분위점수(석차)는 기록하되 전교과 총점에 의한 전체석차를 폐지했다. 이에따라 97학년도 대입부터는 15단계로 나눠져 있는 내신등급은 사라진다
시안은 또 봉사활동상황란에는 봉사활동의 내용과 시간수 횟수등을 내용별로 나눠 기재하되, 이에 따른 점수나 등급은 기록하지 않도록 했다.<최성욱 기자>최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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