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수 적을수록 제독효과 높다”/하루 3식땐 소비 채안된 열량 체독돼 병일으켜/1∼2식하면 백혈구수 늘어 병예방·치료 큰도움인간병의 최대 원인은 먼저 먹은 것이 아직 소화되기도 전에 또 먹는 데 있다. 또 먼저 먹은 것으로 생긴 에너지가 소모되기도 전에 또 먹는 데 있다.
<새 독자 여러분께> 이 83세 노인이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졌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났습니다. 평소에 자연식을 철저히 해서 뼈가 고무기둥과 같이 탄력이 있게끔 단련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나의 건강역사를 쓰고 있는데 지난 73회분(95.7.26)이 총 기초이오니 꼭 구해서 읽기를 바랍니다. 새>
<아침을 굶는데 특별히 주의해야 할 일> 백미중심의 가공식품을 먹으면서 아침을 굶으면 영양실조가 되어 지극히 위험하니 반드시 현미중심의 자연식을 하기를 바랍니다. 백미에는 쌀의 영양분이 단 5%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위궤양환자가 굶으면 위액이 위벽을 소화시키므로 쑤시고 아프게 되니 자연생수를 마시고 위액을 희석하여야 합니다. 그래도 가시지 않으면 생감자즙을 약 2개월 이상 공복시에 먹으면 위궤양증이 치유됩니다. 아침을>
육체적인 운동이나 노동을 하여야만 소화가 되고 에너지를 소모시킬 수가 있습니다. 운동이나 노동을 안하고 정신노동만 하는 사람은 육체적인 운동이나 노동을 하는 사람이 먹는 것의 약 2분의 1 이내의 영양분만 필요합니다. 억지로 먹으면 소화액이 분비 안되어요. 소화액이 분비 안되면 먹은 것이 소화가 안되어 썩어서 독을 만듭니다. 이 독이 인간 모든 병의 최대 근원으로 되지요. 이 억지로 먹는 사람들의 입과 몸으로부터는 썩은 냄새가 나지요. 몸속에서 소화가 안 되어서 썩었기 때문에 밖으로 썩은 냄새를 풍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얼굴색은 대개는 똥색이지요. 붉은 장밋빛의 화색이란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길이 없어요.
이런 사람들을 구제하는 최고의 방법은→바로 아침을 굶는 것입니다. 대개의 정신노동자 또는 학생들은 아침에 식욕이 없어요. 왜냐하면 어제저녁에 먹은 것으로 생긴 에너지가 아직 소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지요. 만일 먹기 싫은 아침을 억지로 먹으면 속에서 썩어서 독을 만들고 그 독이 오래 쌓이면→병→죽음의 경로를 밟지 않을 수가 없어요.
안식 건강법에서 최고로 중요한 것이 아침을 굶는 것인데 처음 얼마동안은 아침을 먹다가 서서히 굶어 가기를 바랍니다. 아침을 굶으면 또 3분의 1의 쌀이 절감되는데 이것을 계산에 안 넣고도 현미를 먹으면 쌀의 소비량이 반감합니다. 현미에는 단백질, 지방, 당분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현미+콩을 먹고+된장+생야채만 먹어도 영양이 초만점입니다. 그래서 몸에 해로운 육류등을 먹을 필요가 없고 또 현미를 먹으면 자연히 육류와 단 것을 먹고 싶지도 않아요. 그래서 부식비용도 반감되는 것입니다.
육군사관학교 전교생과 직원이 먹는 1개월분의 쌀의 총량은? 현미를 약 1개월간 철저히 먹으면 2개월 후부터는 쌀의 소비량이 반감될 것입니다. 육군사관학교는 앞으로 전국민의 식생활 개선운동을 하는데 주동적인 역할을 하여 주기를 바랍니다. 현미식후 3개월째부터는 매월 쌀소비량의 절감량과 건강증진의 실상을 발표해서 전국민의 식생활 개선운동의 주동적인 역할을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육군사관학교 학생들은 국토를 방위하는 일만 아니라 전국민의 육토(=건강)를 방위하는 역군으로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쌀이 남아 돌고 있는데!> 『안선생은 쌀이 남아돌아서 처치곤란이라는 현실정을 모르고 그런 소리를 하는 것입니까?』라고 생각하는 바보가 물론 있을 것입니다. 쌀은 남아돌아서 처치곤란인데 잡곡(밀,콩…)은 태부족이기 때문에 막대한 외화를 소비하면서 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현실정, 육식을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환자수가 날이 갈수록 증가일로에 있는 현실정을 익히 알고 개탄하면서 이 글을 쓰고 있나이다. 우리는 개탄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타개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남아도는 쌀 대신에 잡곡을 증산해서 수입을 억제하는 방법도 생각해낼 수가 있습니다. 쌀이>
<우리가 처하고 있는 현실정> 지금 우리는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 위해서 공업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외국으로부터 원자재를 도입하고 식량까지 부족해서 막대한 외화를 소비하면서 잡곡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일 내일이라도 외국의 사정으로 원자재와 잡곡의 값이 폭등하거나 수입을 못하면 우리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세요. 만일에 대비해서 식량이나마 자급자족하고 또 몸이나마 건강하게 있어야 다시 일어설 수가 있지 않은가요?
우리의 전국토의 약 3분의 2이상은 쓸모없는 잡목으로 덮여 있는 야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뉴질랜드도 우리나라와 같았어요. 그들은 그 쓸모없는 나무들을 다 불살라 버리고 목초지를 조성하고서는 드디어 세계 굴지의 낙농국가로 비약했습니다. 뉴질랜드(NEW ZEALAND)=남태평양상에 있는 영연방내의 자치국. 수도=웰링턴(WELLINGTON).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세계 굴지의 낙농국가로 비약할 수가 있어요. 우리는 그 야산의 일부에 잡곡을 심으면 자급자족하다가도 남아서 수출까지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축동물은 야산에 방목해서 자연사료를 먹게 해야 우리 인간의 건강에 도움이 되나 좁은 공간에서 배합사료로 사육하면 우리 인간을 죽이는 독으로 변모합니다. 야산에 방목해서 사육한 가축동물의 고기를 우리 자신이 먹어서 건강하고 남은 것을 수출하면 외화를 얼마든지 벌 수가 있지 않은가요? 한국의 농축산물은 자연사육이기 때문에 맛도 좋고 건강에 좋다는 소문이 전세계에 퍼지면 크게 외화를 벌 수가 있을 것입니다. 요는 가짜를 막기 위해서 국가에서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딴 어떤 나라보다도 우수한 관광자원이 있습니다. 이것을 개발해서 관광객을 유치하면 얼마든지 외화를 벌 수가 있지 않은가요? 이 일을 하는 것이 국가 백년대계의 유구확고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 기초를 등한히 하고 남의 나라의 원자재로 공업만 하는 것은 풍전등화격의 일만 하는 것입니다. 풍전등화=바람 앞의 등불. 꺼질락말락 하는 위급한 처지에 있음을 말함.
<참고> 공업을 하는데는 우리 자신의 건강을 희생하여야 하고, 우리가 사는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나라의 뿌리를 다스리는 일, 즉 「농축관광사업」을 하는 일은 건강을 증진시키면서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 국가백년대계의 유구확고한 기반을 공고히 하는 일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공업을 할 수가 있지 않은가요? 즉 양면작전을 슬기롭게 하자는 것입니다. 참고>
<육사학생 여러분에게 부탁드립니다> ▲학생:현미가 그렇게 좋은 것이라면 대통령이나 국회에 건의해서 법으로 백미를 금하고 현미만 먹도록 해버리면 좋겠습니다. 육사학생>
▲안:안됩니다. 민주주의국가에서는 국민이 주인이고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종입니다. 따라서 주인인 국민이 싫다면 종인 대통령, 국회의원은 주인인 국민에게 순종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구정을 쇠지 말라고 아무리 야단쳐도 주인이 고집을 부리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설날」로 되어 버린 것입니다. 만일 정부에서 국민에게 현미를 먹기를 강요한다면 국민은 억센 고집으로 백미를 더 많이 먹게 됩니다. 그래서 나는 이 국민운동을 하는데 정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국민 한 분 한 분을 개별적으로 설득하기 위해서 저서, 연수, 강연, 원고등으로 얻는 이득금으로 작은 책을 만들어 전국민에게 무료로 배부하는 국민운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육군사관학교인 경우에도 교장이 함부로 학생들에게 현미식을 강요할 수가 없습니다. 학생 절대다수의 요망에 따라 상부에 건의하여 허가를 받지 않고서는 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학생의 절대다수의 요망이라는 것을 무슨 방법으로 표시해야 하고 학교당국에서는 그 실상을 확인한 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합니다. 만일 다행히도 육군사관학교 전교생이 현미식을 모범적으로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되면 결국은 국민 전체가 현미식을 하게 되어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으로부터 질병과 가난을 추방하여 전세계를 주도하는 일류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국민운동을 하게 된 동기> 나 자신은 13세라는 어린 나이에 일본 도쿄로 건너갔습니다. 그때는 도쿄가 큰 지진(관동대진재)으로 3분의 2이상이 파괴되어(우리나라의 6.25때의 서울의 참상 이상) 한창 복구작업중에 있었는데 한국사람들이 지진중에 도둑질 기타 나쁜 짓을 했다는 소문이 퍼져서 한국사람들을 보기만 하면 죽여버리는 시대였어요. 13세 되는 어린 소년이 이역만리 타국에서 취직은 고사하고 거지노릇도 못하는 신세로 전락했던 것입니다. 그 극심한 민족차별하에서 병고와 가난과 싸우면서 18년간 분투노력끝에 대학을 졸업한 것입니다. 이>
우리의 배달민족은 세계 최우수국민입니다. 그 증거로 일본, 미국의 학교에서는 우리 한국학생들이 단연 최우수권을 점령하고 세계 기능올림픽에서는 매년 전세계를 제패해왔습니다. 그런 우수한 국민이 남의 나라로부터 짓밟힘을 당하다니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단결력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18년간 약소민족의 서러움을 매일매일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우리의 후손에게는 다시는 그 서러움을 물려주지 말자는 뜻에서 이 국민운동을 벌이게 된 것입니다. 육군사관학교 학생들은 앞으로 국토를 방위할 뿐 아니라 온 국민의 육토도 방위하여야 하고 아울러 전국민의 단결력을 함양하는데 지도적인 역할을 하여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앞으로 육군사관학교 학생 중에서 나라를 위해서 자기의 몸을 희생한 안중근 의사와 같은 열렬한 애국지사가 많이 배출돼서 이 팔순노인보다 몇 곱이나 더 활기차게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으로부터 질병과 가난을 추방하고 강한 국군 강한 국민 강한 단결력을 함양하는 국민운동을 힘차게 추진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식사횟수와 제독 과학적 원리/식사다음날 아침 소변속 독소량/1식:127% 2식:100% 3식:75%/몸에남은 독소 끼니수에 반비례
<굶음의 과학적 근거> 일본의 오사카(대판)의과대학에서 현대의학자들이 협력해서 연구실험한 결과 1주일간 단식할 경우에 백혈구의 수가 2배나 증가하고 식균력이 20배나 증가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확증되었습니다. 세계제일의 자연건강학자인 니시가쓰조(서승조)선생은 7만여권의 세계 각국의 건강서적을 읽으면서 연구한 끝에 다음과 같은 자연건강의 기본원칙을 그의 저서인 「서식건강법」에 발표했습니다. 굶음의>
◇식사의 횟수와 제독에 관한 과학적인 원리 ▲3식인 경우:오줌 속에 75%의 독이 빠지고 몸속에 25%의 독이 남는다. ▲2식인 경우:오줌 속에 100%의 독이 빠진다. ▲1식인 경우:오줌 속에 127%의 독이 빠진다.
[해설] 식사를 한 다음 날 아침에 소변 속에 빠지는 독소의 양을 말함. 2식=점심·저녁을 먹고 아침을 굶음. 1식=점심 1식을 말함. 왜 100%, 127%의 독이 빠지는가? 그 책을 끝까지 읽어 봤으나 해명이 안 되어 있었어요. 중요한 것이니 약 30분간 생각하다가 다음 답을 보세요. 나 자신도 나 자신의 생각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하여 일본의 니시선생님에게 3회나 질문편지를 내었으나 답이 없었어요. 알고 보니 니시선생님은 세상을 떠나고 안 계셨어요. 할 수 없이 나 혼자 연구실험해서 겨우 확신하게 되었지요.
나는 머리가 나쁜 탓인지 혼자서 연구실험 확신하는데 약 3개월의 시일이 필요했는데 제군은 워낙 머리가 좋으니까 약 1시간이면 충분할 것이니 적어도 약 1시간 생각하고 난 다음에 다음 답을 보세요. 이런 경우에 나같으면 이 글을 읽는 것을 일단 중지하고 오늘 종일 생각하다가 내일에 다음을 읽을 것입니다. 「생각하지 않는 독서는 무효과이다」를 항상 염두에 두세요.
[답] 2식인 경우에 빠지는 독소의 양을 100%로 해서 기준으로 삼는 것입니다. 따라서 ①1식을 하면 2식보다도 독이 얼마나 더 빠지나요? ② 1식을 하면 3식인 경우보다도 독이 얼마나 더 빠지나요? ③ 2식인 경우는 3식보다도 독이 얼마나 더 빠지나요? 아주 중요하니 잘 생각하고 생각하다가 다음 답을 보세요.
[답] ① 27% ② 52% ③ 25%
[결론] 1식이 최고로 좋고 그 다음이 2식이 좋음. 3식을 하면 몸 속에 25%의 독이 축적되어 병이 생깁니다. 단식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독이 점점 더 많이 빠집니다. 백혈구의 수가 점점 더 증가하고 식균력이 증가되므로 병이 낫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 전국의 군인들이 현미식을 하면 일반국민은 어떻게 되나요? 전국의 군인들이 현미를 먹고 건강해지면 전국민도 자연히 현미식을 하게 됩니다. 군인들이 제대해서 가정으로 돌아가게 되면 이제는 백미가 싱거워서 못 먹게 됩니다. 먹는 일이 있어도 얼마동안만 계속되면 영양실조에 걸려 고생하게 되므로 역시 현미를 먹게 됩니다. 백미에는 영양분이 단 5%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백미밥을 2공기(=2홉) 먹는 사람도 현미밥을 한 공기만 먹어도 뱃속이 듬직해서 지칠 줄을 모르게 됩니다. 현미 속에 그만큼 많은 영양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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