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국무총리는 28일 『산사태로 주택이 파손되고 인명피해를 입은 가구에 대해서는 타지역 이주비를 지원해 주는등 긴급대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총리는 이날 공주·보령·예산등 충남지역 비피해 현장을 방문, 복구현장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총리는『비피해가 생각보다 훨씬 크다』면서 『29일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수해복구및 이재민 보상등 가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대평 충남지사는 이자리에서 『현행 수해보상 지원규정은 2㏊미만 50%이상 피해의 경우에만 가능하도록 돼있지만 주민들은 영농규모에 관계없이 피해정도에 따른 지원을 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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