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 미국에 입국하는 해외여행객들이 이민국이나 세관의 까다로운 조사를 받지 않도록 하는 입국수속 개혁안이 미연방정부에서 마련돼 미국공항입국수속이 곧 매우 간편해질 전망이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가 27일 보도했다.이 개혁안에 의하면 외국인들은 미국내 체류지 주소를 밝히지 않아도 되고 현행신고 대상인 1만달러 이상의 현금등 반입품 내용을 신고하지 않아도 되며 궁극적으로는 입국신고서도 없앤다는 것이다.
또 「위험도가 낮은 국가」에서 출발한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세관검사대를 그대로 통과, 검사가 없는 국내선 출입구를 통해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캐나다 및 미국시민은 통제를 거의 받지 않고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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