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말까지경기 과천시는 26일 서울―과천 남태령의 교통체증을 해소키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당사거리 고가차도건설과 이수교차로 입체공사와 연계, 97년말까지 남태령교차로에 사당―서울대공원방향 지하차도를 건설키로 했다.
남태령입체교차로는 이미 개통된 과천―양재 지하차도 아래에 2백20억원을 들여 사당―대공원 길이 8백 폭 16의 4차선 차도를 지하2층에 건설하는 것으로 과천시는 올해안에 실시설계용역비 5억7천만원을 확보, 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남태령 지하1·2층 입체교차로는 당초 지난해 3월 과천―양재 연장 4백20 지하차도를 개통할때 사당―서울대공원 지하차도도 건설키로 했으나 사당사거리 입체화가 완료되지않은 상태에서 과천방향만 입체화할 경우 사당쪽 교통상황이 더 악화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따라 공사가 연기돼왔다.
남태령 입체교차로가 건설되면 신호대기없이 대공원이나 사당방향 직진이 가능하며 97년 건설될 사당사거리및 이수교차로의 입체고가도로와 맞물려 남부순환도로와 동작대로, 서울―과천 남태령고개의 교통체증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김호섭 기자>김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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