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주변국 반발” 경고【베이징·퍼스(호주)외신=종합】 중국이 타이완(대만)인근 해상에서 3차 군사훈련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난사(남사) 군도에서도 해·공군합동훈련을 계획, 주변국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호주를 방문중인 에디 수드라자트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25일 『난사군도해역에서 행해지는 중국의 어떠한 군사훈련도 주변국의 명백한 반발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레나토 데 빌라필리핀 국방장관은 중국이 9월중 난사군도 해역에서 해·공군합동훈련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15일부터 동중국해상에서 실시해온 2차훈련을 이날 종료했다고 밝혔으나 3차훈련을 9월 중순께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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