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1월 1백만대 돌파후 5년7개월만에 2배로서울시내 자동차가 지난23일 2백만대를 넘어섰다.
서울시는 24일 서울시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 23일 2백만 38대로 90년 1월 1백만대를 넘어선후 5년 7개월만에 2배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민 5.4명, 1.7가구당 자동차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서울의 자동차는 전국(8백여만대)의 25%에 이른다.
서울시는 앞으로 선진국처럼 1가구 1대보유 추세로 나아갈경우 2000년이전에 3백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내 차량 증가속도는 지난90년 하루평균 5백대에서 서울시민의 수도권신도시로의 전출등이 늘어나며 올들어 2백80대로 둔화됐으나 위성도시에서 서울로 자가용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아 서울시의 하루 교통인구는 서울시민 전체인구의 2.4배인 2천6백44만여명에 이르고있다.
등록차량의 차종은 승용차가 1백55만5천대(78%), ▲화물차 30만8천7백2대 ▲승합차 13만4천3백94대 ▲특수차 2만14대등이다.
서울시내 자가용승용차의 수송분담률은 24%로 지하철노선이 연장되며 89년이후 완만한 감소세다.<정진황 기자>정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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