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1단계구간 내년 하반기까지 완료/「2단계」 지연 98년 완공서울시는 오는 10월말 지하철 5호선 강동구간(왕십리―고덕 15)을 개통하는 것을 비롯, 내년도 하반기까지 2기지하철 1단계 구간(83.5㎞)공사를 모두 끝내기로 했다.
서울시는 10월 강동구간 개통에 이어 12월에 ▲5호선 강서구간(방화―까치산 8.2㎞)과 ▲5호선 거여구간(길동―거여 7㎞)을 개통하고 내년 상반기에 ▲5호선 영등포구간(까치산―여의도 8㎞)과 ▲5호선 도심구간(애오개―왕십리 9.2㎞) ▲7호선 강북구간(상계―화양 16㎞) ▲8호선 성남구간(잠실―성남 15.5㎞)을 개통시킬 예정이다. 또 1단계 구간중 5호선 한강구간(여의도―애오개 4.6㎞)은 내년 하반기에 완공, 개통된다.
서울시는 그러나 2기지하철 2단계구간(61.5㎞)은 공정이 늦어져 완공시기를당초 계획한 97년말에서 98년말로 1년 늦췄다고 밝혔다.
2단계공사가 늦어지는것은 사전자격심사제도 도입으로 시공업체 선정이 늦어져 착공이 93년에서 94년으로 늦어진데다 지봉길 확장공사와 북부도시고속도로 건설등의 공사구간이 지하철구간과 맞물려 협의 조정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임종명 기자>임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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