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전국 1천3백25개 공사현장의 1백73개 직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말 현재의 임금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용직 근로자들의 평균 시중임금은 6만1백78원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협회가 작년 9월말기준으로 조사, 올 1월부터 이달 말까지 적용하고 있는 평균 노임단가 5만4천9백81원보다 9.5%정도 오른 것이다.그러나 시중노임의 15% 범위에서 가감토록 돼있던 공공공사 노임 계산기준에 근거해 대부분의 발주기관이 시중노임의 85%수준인 4만6천7백31원을 노임으로 지급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시중노임을 1백% 적용토록 개정된 「국가를 당사자로 한 국가계약법 시행규칙」에 따라 실제 노임단가는 평균 28.7%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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