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국방 “군부대 이례적 이동은 포착”/주변정세 계속 주시【워싱턴 로이터=연합】 미국은 이라크가 인접 요르단이나 쿠웨이트를 침공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어떠한 조짐도 탐지하지 못했다고 윌리엄 페리미국방장관이 22일 말했다.
페리장관은 이날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이라크군이 평소보다 다르게 배치되는 등 이례적인 일부 움직임이 있었으나 어떤 침공작전이 진행중이라고 믿을 만한 움직임은 아무것도 탐지된 게 없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주 이라크 군대의 비정상적인 이동에 대응하기위해 군함과 탱크, 2만2천여 병력을 이라크 주변에 파견한다고 발표한 바있다.
페리장관은 이날 이라크군의 이상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지 여부를 명백히 하지않은 채 『이라크 정세는 주의깊게 지켜보아야 할 사안이며 우리는 매우 주의깊게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