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총통 불출마 촉구/이총통 “중 압력 굴복 안한다”【타이베이 외신=종합】 알렌 스펙터등 2명의 미상원의원이 중국의 군사위협에 직면한 리덩후이(이등휘)타이완총통에게 자제를 촉구하기 하기 위해 22일 타이완을 전격 방문했다.
공화당소속인 스펙터의원과 행크 브라운의원은 이날 하오 타이베이에 도착했는데 일부소식통들은 이들의 방문목적이 미상원의 대표자격으로 이총통에게 차기 총통선거에 재출마하지 않도록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브라운의원은 이같은 관측을 부인했으며 타이완총통실은 이총통이 23일 총통후보출마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만일 이총통이 총통선거에 재출마를 고집한다면 중국이 미사일 위협을 더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총통은 22일 개막된 집권 국민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중국측의 어떠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중국측이 바라고 있는 외교적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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