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수로 건설 예정지인 함남 신포지역을 방문했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부지조사단 15명이 6일간의 조사활동을 마치고 22일 하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경수로기획단 관계자는『지난 15일 평양에 도착한 이들은 16일부터 6일간 신포지역에서 종합지형및 지질평가를 실시했다』면서 『80년대말 러시아가 작성한 조사자료를 건네받고 토양·수질 표본조사도 실시하는등 당초 방문목적을 대부분 달성한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1차방문은 기초조사에 치중했으며 25일까지 이 결과를 공동분석, 평가보고서를 낸 뒤 추후 조사일정을 결정할 것』이라며 『2차조사단 방문일정에 대해서도 북한측과 어느정도 협의가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국측은 이번 조사단에 4명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북한입출국때나 조사활동에서 별다른 차별대우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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