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연합】 중국 정부는 최근 일본 정부가 중국의 핵실험에 대한 항의표시로 중국에 대한 무상원조 자금을 축소키로 결정한데 대해 21일 유감을 표시하고 일본 정부에 대해 2차대전중 저지른 만행을 돌이켜볼 것을 촉구했다.중국 외교부의 한 대변인은 이날 『일본이 무조건 중국의 핵실험을 비판하고 중국에 대한 무상원조 자금을 축소할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정부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폭피해를 본 일본인들의 감정을 이해한다』면서 그러나 『일본은 다른 나라를 비판하기에 앞서 지난 2차대전중에 저지른 만행을 되돌아보아야 하며 역사적 책임에 대해 깊이 반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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