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된 22,500톤은 25·28일 출항건설교통부는 21일 북한에 제공되는 쌀 잔여분 6만5천톤에 대한 수송계획을 확정, 9월 15일께 까지 대북 쌀 제공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잔여분 6만5천톤중 도정이 완료된 2만2천5백톤을 25일 과 28일 각각 2개 항구에서 출항시키기로 했다. 25일에는 광양과 목포에서 각 5천톤, 28일은 군산과 마산항에서 각각 5천톤과 7천5백톤이 출항할 예정이다.
수송선박은 ▲광양―광양33호 ▲목포―이스텐벤처호 ▲군산―두양에머랄드호 ▲군산―선캔버라호로 결정됐다.
건교부는 나머지 4만2천5백톤도 9월초부터 광양 목포 군산 마산항에서 1만톤급 선박4척으로 수송을 시작해 9월 중순까지 당초 예정된 15만톤의 수송을 모두 마치기로 했다.
건교부는 4만2천톤을 수송할 선박물색에 착수, 금명간 결정키로 했으며 북한에 쌀을 제공하는 최종 출항지는 군산항이나 마산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 관계자는 『당초 15만톤 전량을 8월초까지 수송할 계획이었으나 시 프린스호의 북한억류등 예기치 못한 사고로 1개월 가량 지연됐다』면서 『불의의 사고가 없는 한 9월중순까지의 수송계획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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