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나우누리 등 「편지쓰기」 선택후 주소·내용 입력해야인터넷 전자우편은 전세계 5천만명의 인터네티즌(INTERNETIZEN)을 하나로 이어주는 징검다리다. 시내통화 요금으로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은 물론 아프리카 오지까지 전자편지를 띄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자우편을 기초로 한 메일링 리스트(특정 인터넷주소에 편지를 보내 회원으로 가입하면 자신의 주소로 매일 정보를 보내주는 것)서비스는 경제 교통 환경 컴퓨터 등 특정분야에 대한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컴퓨터를 통해 받아볼 수 있게 해준다.
인터넷 전자우편은 일반 PC통신서비스의 전자우편을 이용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또 아이네트기술등 상용 인터넷서비스업체가 아닌 천리안 나우누리 등 일반 PC통신서비스를 통해 전자우편을 이용할 수 있다.
▲천리안 매직콜 초기화면에서 2번 전자우편을 선택한다(또는 GO MAIL 입력). 이어 7번 인터넷 EMAIL 메뉴와 2번 편지쓰기를 선택하면 「수신자:」표시가 나타난다. 여기에 상대방의 인터넷주소를 입력한다. 편지의 내용을 작성한 후 줄 처음에 .(마침표)를 찍고 편지를 발송하면 된다. 「president@whitehouse.gov」라는 주소로 편지를 쓰면 빌 클린턴 미대통령에게 전자편지를 보내게 된다. 편지받기는 7번 인터넷 EMAIL과 1번 편지읽기를 선택하면 된다. 천리안 ID가 hhh라면 사용자의 인터넷ID는 「hhh@chollian.dacom.co.kr」이 된다.
▲나우누리 초기메뉴에서 11번 전자우편을 선택한다. 계속 21번 인터넷편지쓰기를 선택하면 인터넷 전자우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편지를 받는 방법은 일반 PC통신의 편지받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사용자는 「ID@nownuri.nowcom.co.kr」라는 인터넷주소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네트 보라(데이콤) 코넷(한국통신) 인터넷서비스에 접속해 초기화면에서 elm을 입력한다. 「command:」 메시지가 등장하면 m을 입력하고 상대방의 주소와 제목, 내용을 차례로 입력한다. 자신에게 온 편지는 모니터 윗부분에 순서대로 나타나는데 화살표키를 이용해 읽을 수 있다.<황순현 기자>황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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