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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대규모 해고사태 예고/“국영기업 불량품 관리자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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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대규모 해고사태 예고/“국영기업 불량품 관리자에 책임”

입력
1995.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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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UPI=연합】 중국 당국이 중소규모 국영기업의 저질제품 생산을 근절하기 위해 관리자들에게 책임을 묻기로 결정, 대규모 해고사태가 예상된다.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최근 국가기술감독국(STSA)이 산시(산서)성 장치 소재 「산시 반폭발 전자기계 공장」의 펭 홍인 사장과 상하이(상해) 소재 소규모 공장 사장 8명을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펭은 93년과 올해 실시된 조사에서 기준미달 제품의 생산을 허가하고 이를 은폐한 사실이 발각됐는데 저질제품 근절조치에 따라 중규모 국영기업 사장으로서는 처음으로 해고조치를 당했다. 8명의 상하이 지역 국영기업 사장들은 모두 지난 6월에 해고됐다.

이 신문은 앞으로 수개월내에 동부 장쑤(강소)성 소재 10개 공장의 사장들이 STSA 감독관들에 의해 직무유기로 해고될 예정이며 이어 다른 성들이 같은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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