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카리브연합」 정상회의 참석 천명【포트 오브 스페인(트리니다드토바고) 로이터=연합】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18일 쿠바가 현재 광범위한 개방 정책을 추진중에 있으며 외국 기업의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카스트로의장은 이날 제1회 카리브국가연합(ACS) 정상회의 참석차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방문, 현지 경제인들과의 오찬에서 『쿠바는 카리브해 지역 국가의 일원으로서 이 지역 국가와 모든 경제 협력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카스트로 의장은 또 카리브 지역 경제인들을 쿠바로 초청한다고 말하고 외국 기업들은 쿠바의 개방 정책의 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ACS 정상회담에 카스트로 의장을 비롯, 쿠바의 고위 대표단이 참석한 것은 쿠바가 처음으로 역내 무역 기구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주목된다.
ACS는 카리브해 지역 13개 독립 국가와 쿠바 아이티 도미니카 공화국 그리고 중남미의 멕시코 콜롬비아 베네수엘라등으로 구성된 지역적 경제협력 기구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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