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AFP=연합】 여성의 체온변화를 바탕으로 완벽한 피임을 가능케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최근 독일에서 개발, 시판됐다.독일 바바리아주 알트도르프에 사는 요한 슈렘이 개발한 「PR0FAM」이라는 이름의 이 피임용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경우 「임신사고」확률이 1%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자인 슈렘은 『지난 2년간 아내를 포함, 약1백명의 여성이 시험한 결과 거의 완벽한 기능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사용방법은 피임을 원하는 여성이 아침 잠에서 깨어 자신의 체온을 잰 다음 이를 컴퓨터에 입력하기만 하면 되며 나머지는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알아서 처리,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임신가능여부를 알려준다.
현재 1백38.50마르크(미화 93달러상당)에 판매되고있는 도스타입의 이 소프트웨어는 앞으로 2개월안에 영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판이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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