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적자는 3.7% 줄어【워싱턴 AP AFP=연합】 자동차와 소비재 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1백13억1천만달러를 기록, 지난 4월의 1백14억2천만달러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높은 월별 기록을 세웠다고 미상무부가 17일 발표했다.
상무부는 이날 3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1백10억달러를 넘었으며 6월의 무역적자는 5월의 1백10억5천만달러보다 2.4%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올 상반기중 이미 1천8백83억달러에 육박하고 있어 87년 수립된 연간 무역적자 1천5백20억달러 기록을 넘어섰다.
일본과의 무역적자는 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수출이 사상 두번째로 많은 56억달러로 증가한데 힘입어 3.7% 줄어든 52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과의 무역적자는 5.6%가 늘어나 지난해 10월이후 가장 높은 30억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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