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정훈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 구만리에서 경주시 양남면에 이르는 50 연안일대에 적조현상이 발생, 양식장에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16일 국립동해수산연구소 포항어촌지도소에 의하면 올들어 처음으로 지난 10일 포항시 남구 대보면 구만리 해역에서 발생한 적조현상이 구룡포읍 일대를 거쳐 장기면, 경주시 양남해역까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포항 어촌지도소는 적조가 장기화할 경우 용존산소 부족으로 양식 어패류가 집단 폐사할 것으로 보고 ▲수조에 산소공급을 늘리고 ▲먹이공급 중단 ▲판매가능한 고기의 조기출하등을 양식장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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