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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처벌” 격렬 시위/학생 50여명 부상·취재기자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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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처벌” 격렬 시위/학생 50여명 부상·취재기자 폭행

입력
1995.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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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총련 소속 학생 1천여명등 한총련 학생 3천여명은 16일 하오 서울 동대문로터리 충무로 을지로등 도심 곳곳에서 5·18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며 밤늦게까지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이날 시위로 도심 교통체증이 계속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시위과정에서 전남대 유진호(산업공학2)군이 최루탄에 머리를 맞아 부상당하는등 학생 5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시위를 취재하던 중앙일보 사진부 장문기(32)기자 등 취재기자 4명이 진압경찰에 집단 폭행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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