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택민에 공개서한【베이징 UPI=연합】 2차대전중 일제에 희생됐던 중국인 1백여명이 이달말 열릴 한 국제인권옹호포럼에 자신들의 인권문제를 개진할 수 있도록요청하는 공개서한을 16일 장쩌민(강택민)국가주석에게 제출했다.
일본군에 부친을 잃은 전직 회계사 장 틴키(68)씨는 이날 전쟁희생자보상 민간인운동본부를 대표해 강주석에게 전달할 서한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중국정부가 당초 공약과는 달리 오는 30일 베이징 교외에서 개최될 국제인권옹호 비정부간기구(NGO) 포럼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했다고 주장했다.
이 포럼은 내달 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유엔국제여성대회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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