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단체 밝혀【테헤란 AFP=연합】 이라크당국은 지난주 요르단으로 망명한 후세인 카멜 하산중장의 측근을 비롯한 10명의 군 고위장교들을 체포했다고 이라크 반정부단체인 시아파 회교 지도자들이 14일 밝혔다.
테헤란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라크 회교혁명 최고회의 의장인 아야톨라 모하마드 바헤르 하킴은 이날 체포된 고위장교들이 하산중장의 측근이거나 지난 5월 처형된 와탄 이브라힘 하산 전내무장관의 측근들로 하산장군등이 요르단으로 망명한뒤 체포됐다고 말했다.
그는 체포된 고위장교들중 카잘 이브라힘 하산, 살만 이브라힘 하산, 모하마드오마르 사바, 유네스 이스마엘 하마드, 살레 하셈 살만, 나젬 사디, 자헤르 아마드 야셈등은 모두 후세인대통령과 같은 타크리티족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집권 바트당사를 비롯한 공공건물들이 정부의 감시하에 있으며 바그다드의 국영 라디오와 TV방송국에 대한 보안도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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