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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10“정보관리위해 투자하라”(21세기!정보인이됩시다:10·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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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10“정보관리위해 투자하라”(21세기!정보인이됩시다:10·끝)

입력
1995.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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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자료 「자기것」 소화할때 큰효과/매일 일정한 시간·돈 들이는 노력을경쟁사회에서 남들보다 빠른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자동차를 타고 걷는 사람들과 경주하는 것과 같다. 정보는 앞으로의 상황변화를 예견할 수 있게 해주며 민첩한 판단과 움직임의 밑거름이 된다. 하지만 뛰어난 정보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일을 꾸준하게 지속해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정보 마인드」를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주)대우에 근무하는 장성용(29)씨는 나름대로 「앞서가는 정보인」이 되기 위한 지침을 정했다. 남들에게 뒤지는 것같다는 위기감을 떨쳐버리기 위해 정보관리에 나선 것이다. 그는 『정보가 중요하다는 것은 항상 느껴왔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실천하지 못했다』며 『정보관리에 관한 비법을 담은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자기것으로 체화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만의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우선 할 수 있는 것부터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장씨가 정한 원칙은 「시간과 노력의 투자」다. 최소한 매월 급여의 5% 이상을 정보관리비용으로 투자하며 하루에 2시간은 정보를 모으는 데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매일 남들보다 한시간 먼저 출근해서 신문을 읽기로 한 것도 지침 가운데 하나다.

정보전략연구소 윤은기 소장은 『정보화사회란 곧 지식창조의 시대를 의미하며 누구나 정보를 창조해낼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무직 「화이트칼라」대신 지식창조력을 갖춘 「골드칼라」가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보의 수집과 관리는 새로운 정보의 창조로 연결되는 첫걸음이다.<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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