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통일선봉대 등 대학생 1천5백여명은 13일 하오 2시께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8·15 민족공동 행사에 대한 선전전을 가진뒤 하오 2시40분께부터 종묘공원앞 도로를 점거한채 30여분동안 기습 시위를 벌였다.학생들은 이날 도로를 완전히 점거한채 종로1가 방향으로 진출하려다 저지하는 경찰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으며, 경찰은 하오 2시50분께 최루탄을 쏘며 해산에 나서 모두 1백39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한편 학생 시민등 2만여명은 이날 하오 7시께부터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8·15민족 공동행사준비위」주관으로 통일음악회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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