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당사자해결 강조김영삼 대통령은 광복 50주년을 맞는 오는 15일 경축사를 통해 현재의 정전체제를 유지하면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모색하고 남북간 문제는 남북당사자간의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기본입장을 천명할 방침이다.
김대통령은 향후 남북관계의 기조를 밝히면서 한반도 평화체제구축을 위해서는 남북간 기본합의서를 포함한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등 남북간 모든 합의사항이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이번 경축사에서 향후 남북관계에 임하는 정부의 기본입장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함으로써 북한을 대화와 개방의 장으로 유도,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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