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AP 로이터=연합】 소프트웨어 산업의 선두인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뉴스 전문 케이블TV CNN을 보유하고 있는 터너 브로드캐스팅 시스템(TBS)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2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테드 터너 TBS 회장이 최근 시애틀에서 주식 인수에 관한 협상을 가졌으며 마이크로소프트측은 TBS주식 인수 비용으로 20억달러선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TBS 주식을 매입하게 되면 CBS 인수를 원하고 있는 터너 회장이 매수 자금을 확보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TBS 인수를 통해 새로 개발한 자체 온라인 컴퓨터 통신망에 TBS의 영상 자료와 CNN 방송을 서비스해 온라인망의 가치를 높일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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