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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녹음 비상/영진공 녹음실이전/당분간 사용힘들어

입력
1995.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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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중인 한국영화의 녹음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돌비시스템을 갖춘 영화진흥공사(영진공) 녹음실을 당분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지난달 말부터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서울종합촬영소로 이전을 시작한 영진공 녹음실은 다음달이 돼야 재가동이 가능하다. 이에따라 10월까지는 개봉할 영화 대부분이 일본, 미국, 호주등 해외에서 녹음작업(음향 효과 대사등)을 해야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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