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18세 이하 담배판매 금지/클린턴 규제안 마련지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18세 이하 담배판매 금지/클린턴 규제안 마련지시

입력
1995.08.11 00:00
0 0

◎학교주변 광고도 불허【워싱턴=이상석 특파원】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18세 이하 청소년에 대한 담배판매의 금지, 자판기를 통한 담배판매 규제 등을 골자로 하는 강력한 청소년 흡연규제안을 마련토록 미식품의약국(FDA)에 10일 지시했다.

클린턴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청소년흡연 규제안에 의하면 담배소매상들은 18세 이상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청소년에게는 절대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으며 학교나 운동장으로부터 1천피트(약3백) 이내에서는 옥외 광고를 할 수 없도록 돼 있다.<관련기사 8면>

클린턴 대통령은 담배를 일종의 의약품으로 규정해 유통과 소비를 원천적으로 규제하자는 금연단체의 요구는 거부했으나 10대들의 흡연을 유발할 소지가 있는 각종 판촉행위를 폭넓게 규제키로 결정함으로써 담배회사들의 커다란 반발이 예상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