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사망 2천6백명·손실 4조9천억노동부는 10일 지난해 산업재해지수는 모두 8만6천9백48명으로 전년대비 9.23%가 줄었지만 재해사망자수는 2천6백78명으로 15.72%가 늘었다고 밝혔다. 산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4조9천9백28억원에 이르렀으며 근로손실일수도 5천2백67만5천여일로 노사분규로 인한 근로손실일 1백2만7천여일의 51배에 달한 것으로 노동부는 추정했다.
산재발생은 금요일(16.24%), 월요일(16%)순이었으며 시간대별로는 상오 8∼10시가 가장 높았고 하오 2∼4시가 그다음 순으로 나타나 월요일과 금요일 출근직후에 산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사망근로자의 재해원인은 추락이 30%로 가장 많았고 협착 22% 감전 10%순으로 후진적인 재해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송용회 기자>송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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