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서 지원… 현 방식 병행/「선지원 후추첨」 후속조치 일환서울시 교육청은 교육부의 「선지원 후추첨」 선발방식 시범실시 방침에 따라 시범지역으로 학생수용에 여유가 있는 서울 도심에 공동학군을 설정, 이 지역내 학교에 대해서는 서울 전역에서 무제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러나 시행여부와 시기등이 각 시·도 교육감에 일임된 중학교 배정에 대해서는 중학교가 의무교육과정이고 현 배정방식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 아래 일단 이같은 방식의 선발방식은 채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이 마련한 시범지역 배정안에 의하면 시청을 중심으로 반경 3이내 도심에 23개 학교(남자 11개 여자 12개교)를 선정, 서울 전역에서 무제한 지원토록 하고 정원 초과시에는 이들 지역 학생들에게 우선권을 주기 위해 근거리, 거주기간등이 감안되는 현행 추첨방식을 병행해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시교육청이 발표한 시범실시 대상학교는 종로 중구 마포 서대문 용산등 도심지역 학교로 1학군의 중앙 동성 경신 덕성여 중문여 혜화여고등 6개교, 3학군의 장충 계성여 숭의여고등 3개교, 4학군의 용산 배문 수도여 보성여 신광여고등 5개교, 5학군의 인창 환일 한성 이화여 금란여 중앙여고등 6개교, 6학군의 경복 대신 배화여고등 3개교이다.<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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