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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수익률 1년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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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수익률 1년만에 최저치

입력
1995.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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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새 0.13%P 하락 연 13.52% 기록시중실세 금리지표인 3년만기 회사채(은행보증)수익률이 8일 연 13.52%를 기록, 전날보다 0.13%포인트 하락하면서 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26일의 13.55%보다 0.03%포인트 낮은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시중실세금리가 최근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자금수요처인 기업들이 경기둔화에 따라 설비투자를 줄여 돈이 남아돌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 통화관리당국도 7·8월 금리가 안정세를 보여 자금성수기인 추석에도 통화긴축을 펴지 않아도 될만큼 통화관리에 여력을 확보, 당분간 금리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기도 하다.

금융권에서는 그러나 회사채는 장기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등과 달리 실명확인이 필요한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최근 수익률의 안정세가 「4천억원 비자금설」이나 내년부터 실시되는 종합과세와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날 CD(90일물) 수익률과 1일물 콜금리는 전날과 같이 연13.65∼60%, 연 12.0∼11.5%대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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