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통제선 내년 전국확대

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서울지역에서 경찰통제선(POLICE LINE) 제도를 시범실시한 결과 반응이 좋다고 판단,내년부터 전국 경찰서로 확대실시키로 했다.경찰통제선은 대규모 집회장소나 행진구역, 위험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약 90㎝ 높이의 철제막대를 세워놓고 「경찰 통제선」등의 글씨가 적힌 노란색 나일론 테이프를 연결한 것으로 통제선을 위반할 경우 3회이상 경고한 뒤 계속 불응할 때는 강제해산하거나 검거해 사법처리할 수 있도록 돼있다.<남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