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중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여성 5명과 731부대 희생자 유족등 중국인 15명은 7일 일본 정부를 상대로 총 2억엔의 피해배상과 사죄광고 게재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도쿄(동경) 지방재판소에 제기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이들은 소장에서 일본군의 행위는 반인도적 행위를 금지한 국제법을 위반한 범죄로, 일본 정부는 배상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 과정에서 피해를 본 중국인들이 일본을 상대로 전후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정식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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