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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의 현장” 되새기는 애국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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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의 현장” 되새기는 애국혼

입력
1995.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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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관 헤이그 이준열사기념관·전시실 화보/주관:본사·국가보훈처·이준아카데미 협찬:전경련광복 50주년과 이준열사 순국 88주기를 맞아 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관되는 이준 열사기념관은 유럽지역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세계에 알리는 작은 거점이 될 것이 틀림없다. 기념관은 또 유럽교민과 세계를 오가는 모든 한국인의 정신적 구심점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념관은 네덜란드 교포 실업가인 사단법인 이준아카데미원장 이기항씨가 사재를 털어 이열사가 순국했던 옛 드용(DE JONG)호텔을 매입한뒤 국가보훈처와 한국일보사가 공동주관,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최종현)의 협찬을 받아 개관하게 됐다. 기념관은 이준실 이상설실 이위종실등 헤이그3밀사의 유품및 관련자료전시실과 한국역사·문화실, 네덜란드역사·문화실, 세계평화실등으로 꾸며져 있다.

전시실에는 이열사의 유일한 생존혈육인 외손녀 유성천 여사가 기증한 이열사 친필이력서 친필탄원서등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귀중한 유품과 서울대 총동창회(회장 김재순)가 기증한 이열사 흉상등이 전시된다.또 김영삼대통령의 친필 휘호 「세계평화」도 내걸릴 예정이다.

한편 개관식에는 이열사의 혈육 유여사를 비롯, 황창평 국가보훈처장, 최창규 독립기념관장, 최병렬 전서울시장, 김재순 서울대총동창회장, 이기항 이준아카데미원장, 이선준 이준열사기념사업회장, 이동학 서울상동 교회 목사, 하베르만스 헤이그시장등 국내외인사 1백여명이 참석한다. 이준열사기념관과 내부 전시물등을 소개한다.<헤이그=송태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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