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계열사인 대우개발이 백두산에 관광호텔을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대우그룹에 의하면 대우개발은 백두산 소천지부근에 객실 50실규모의 「장백산장」을 7백만달러에 인수, 개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우측은 장백산장를 중국 옌지(연길)시에 건설중인 2백70실규모의 대연호텔과 연계, 내년 6월 동시개관을 계기로 광범위한 백두산관광권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 매년 급증하고 있는 백두산관광객의 관광수요를 충족키 위해 호텔운영과 더불어 백두산지역의 희귀동식물관광과 사냥구역개발 골프장 및 스키장 운영등 연대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현재 대우개발은 중국 동북3성을 거점으로 베트남지역까지 연결되는 광범위한 호텔체인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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