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라는 상표의 가치를 금액으로 따질 경우 무려 3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최근 발행된 미국의 경제월간지 「파이낸셜 월드」는 세계 유명상표 2백82개에 대한 가치를 평가한 결과 코카콜라가 3백91억달러로 지난해의 3백60억달러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가치높은 상표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잡지에 의하면 3백87억달러의 상표가치를 인정받은 말보로가 올해에도 2위를 차지했으며 작년에 2백82위였던 IBM은 비용절감과 수익구조, 상표자체의 이미지 개선등의 노력에 힘입어 1백72억달러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그 다음 모토로라(1백32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1백17억달러) 코닥(1백16억달러) 버드와이저(1백14억달러) 켈로그(1백10억달러) 네스카페(1백3억달러) 인텔(97억달러) 질레트(97억달러) 펩시(78억달러) 제너럴일렉트릭(74억달러)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음료분야 10대상표에는 코카콜라와 함께 환타(3위) 스프라이트(4위) 미니트메이드(10위)등 코카콜라사의 제품이 4개나 포함됐는데 이들 제품의 상표가치를 합하면 4백49억달러에 이른다.
또 펩시코사는 펩시(2위)와 세븐업(9위), 케드버리 쉐퍼스사는 쉐퍼스(5위)와 닥터 페퍼(6위)를 각각 등재시켰으며 다농그룹의 에비앙이 7위, 퀘이커오츠사의 게토레이가 8위를 차지했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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